한국의 언론자유의 순위–180개국 중43위이광택|언론인권센터 이사장,국민대 명예교수“국경없는 기자회”(Reporters Without Borders=RWB)의 언론자유 순위–위기,전쟁,폭력이 언론의 자유를 위협새로운 위기와 전쟁,그리고 재연되는 분쟁들이 세계적으로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고,특히2021년 초 이래 셰계 여러 나라에서 언론인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
참으로 기이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부쳐 -송현순 미디어피해구조본부 실행위원 / 변호사‘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이를 폐지한다.’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76명)이2022. 7. 4.최초 발의한 조례안[명칭‘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설립 …
벼락거지와 부자 될 권리이선민 시청자미디어재단 연구원지난 여름,병과 생활고로 수원에서 세 모녀가 세상을 등졌다.정치권과 언론의 문제의식은 왜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수급을‘신청’하지 않았을까였다.수급자로 인정받기 까지 수많은 장벽을 모르는 걸까.수급자‘신청’이 수급자'인정'처럼 얘기되고,수급자로'인정'받는 순간 생활고가 단숨에 해결되는 것처럼, '수급'을 둘러싼…
① 자기 또는 타인의 형사사건의 수사 또는 재판과 관련하여 고소ㆍ고발 등 수사단서의 제공, 진술, 증언 또는 자료제출에 대한 보복의 목적으로 「형법」 제250조제1항의 죄를 범한 사람은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고소ㆍ고발 등 수사단서의 제공, 진술, 증언 또는 자료제출을 하지 못하게 하거나 고소ㆍ고발을 취소하게 하거나 거짓으로 진술ㆍ…
알권리와 무관한 개인의 인격권 침해 보도는 언론의 폭력이다9월10일,서울 강남구에서 한40대 남성 배우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되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해당 이슈에 관한 언론 보도는 점차 정보를 추가하면서 살이 붙었고,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인물이 특정되었다.이후 언론 후속 보도를 통해 마약 투여가 아닌 우울증으로 인한 항정신성 약물 복용이었다…
리얼리티 연애 예능’ 속 출연자들은 ‘악플’을 감내해야 할까권현정 | 법무법인 시완 변호사그야말로 미디어를 통한‘연애’의 전성시대다.공중파든 종편 채널이든 할 것 없이 연애에서 결혼,이혼 후 새로운 만남까지의 과정 등을 그린 관찰형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쏟아내고 있다. MBC의<결혼 지옥>, MBC every1의<다시,첫사랑>, SBS플…
성범죄자 출소에 대한 자극적 보도를 멈추고 피해자의 삶을 생각해야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폭력을 저지른 한 범죄자의 출소를 앞두고 많은 언론들의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성폭력에 대한 한국 사회 전반의 인식 및 제도적 개선이 시급한 현 상황에서,선고 당시 재판부가‘평생 사회와 격리해야 한다’고 명시했을 정도로 죄질이 좋지 않은 범죄자의 출소는 상당히 큰 파장을 가…
-KBS 드라마의 아동인권인식 부재를 보며-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8월 30일 KBS 2TV 드라마 ‘황금가면’(32화)을 심의해 의견진술을 결정했다.([미디어오늘] “아줌마, 잘못했어요” KBS드라마 아동학대장면 논란(2022.08.30))의붓아들이 엄마를 찾으며 울자 옷장에 가두었음을 암시하고, 배가 고프다는 아이 앞에서 가져온 음식을 쓰레…
‘소명’으로서의 정치윤여진 ㅣ 언론인권센터 상임이사이틀 동안 무섭게 내리던 폭우는 멈추고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화창한 하늘이 열렸다. 아침 출근길에 들려오는 소식은 8일 밤 서초동 맨홀에 빠져 순간 자취를 감춘 실종자 남매 중 누나의 시신을 찾았다는 보도였다. 50년의 삶이 한순간 사라진 그분의 명복을 위해 짧은 기도를 올렸다.그리고 관악구 반지하 …
미디어리터러시는'빵'이 아닙니다한상희 l언론인권센터 사무차장최근 언론인권센터가 주관한 두 개의 토론회장에서'미디어리터러시 강화'를 해결책으로 내놓는 토론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하나는 성범죄와 아동학대범죄 보도에 한해서 댓글 창을 폐지하자는 내용의 발제에 대해 한 토론자께서 댓글을 닫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미디어리터러시 강화가 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
자극적인 제목의 보도를 멈추고2차 피해 유발하는 댓글 창 차단을 요구한다7월15일,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그 학교의 학생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새벽에 발생한 이 사건에 대해 언론들은 당일 앞다투어 보도했고, 기사의 제목들은 사건 자체만큼 처참했다.그대로 지면에 옮기기 조차 버거운 기사의 제목들은 피해자의 상태를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문구들을 중심으로 묘사하…
언론피해구제법 개정을 다시 추진해야이광택 ㅣ 언론인권센터 이사장, 국민대학교 명예교수「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을 둘러싼 첨예한 갈등 끝에 2021년 8월 31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의원 각 2명과 양당이 추천한 전문가 2명씩 총 8명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논의하기로 하여 9월 26일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됐다. 다시 여야 9…
아이들의 이름을 알고 싶지 않다.김채윤 l 서울대학교 인권센터 인권교육부 전문위원*글 시작에 앞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건 관련 기사를 읽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경우는 아이의 이름을 발견할 때이다.최근 한 일가족이 실종되었다.이 사건은 실종아동이 체험학습 기간이 종료한 후에도 등교하지 않자 학교에서 실종신고를 하며 알려졌다.경찰은「실종아동등의 보호…
나이든 보통 시민입니다-돌봄의 대상이 아닌 동료가 되고 싶은 노인 시민-김현옥 ㅣ 언론인권센터 미디어인권교육본부장올해 첫 시니어미디어인권교육은 최근 조금씩 열리기 시작한 대면 강의로 시작됐다.10여명의 어르신과 노인의 시선으로 본 미디어인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들은 우리 사회가 급속도로 고령화 사회가 되고 있지만 여전히 미디어 속 노인의 모습은 제한된…
가장과 아버지를 폭행한 여성들이선민 l 시청자미디어재단 선임연구원(이미지 출처:unsplash.com)“40대 가장 무차별 폭행한 만취女,뒤늦게 사과 문자…“자괴감 느껴”(2021.9.25.)“지하철서 침뱉고 아버지뻘 남성 폭행한20대 여성…피해자 측“꼭 처벌해달라”(2022.3)사회적 의미에 대해 언론 스스로 설명할 수 없는,일탈적 사건사고에 대한 언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