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활동

Home > 센터활동 > 교육

교육

[2019 미디어인권전문과정] 제8강 '인권보도준칙과 미디어인권

날짜:2019-12-20 16:22:00 | 글쓴이:언론인권센터


지난 12월 11일, 언론인권센터에서는 '인권보도준칙과 미디어인권'를 주제로 미디어 인권전문과정의 마지막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언론인권센터의 윤여진 이사가 강의자로 나서 인권보도준칙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현재의 미디어 인권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강의는 '우리는 왜 미디어인권을 공부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일상의 사례에서 각자 느낀 인권의 중요성을 공유한 가운데, 한 참가자는 '인권은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에서 그들을 존엄하게 대하고 있는지의 문제의식에서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인권의 책무성에 대한 논의를 최근 노동인권에 대한 사례를 보며 진행하였습니다. 기존의 노동법으로는 보호될 수 없는 사람들과 이들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미비한 실정이며, 이로 인해 사회적 약자들의 생명권과 안전권이 위협받게 됩니다. 따라서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역할은 법제도뿐만이 아니라, 언론이 수행해야하는 역할에 해당합니다. 언론은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엮여있는 사건을 하나로 모아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사회문제의 해결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언론이 이와 같은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켜야 할 언론보도준칙이 존재합니다. 강의에서 다룬 내용은 그에 대한 예시로 보도에 해결 주체와 방안을 포함함으로써 유의미한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두 가지 보도사례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첫 번째 보도는 노동인권의 실태에 대한 보도였습니다. 해당 보도는 사태의 문제점, 해결 주체, 해결방안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반면, 척추 관련 질병의 일종인 이분척추환자에 관한 두 번째 보도는 사태의 문제점, 감정에의 호소로 진행되어 문제해결의 주체와 방안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이 법적으로는 문제되지 않는 사항이더라도 올바른 언론보도를 위해서는 언론보도준칙이 지켜져야 함을 강조하며 강연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현재 언론의 문제점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참가자들과 함께 언론의 신뢰성, 표현의 자유와 인권의 법제화에 대한 의견,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언론인들의 면책특권 등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우리사회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미디어 인권전문과정의 끝을 맺었습니다.